2. 이거 말고 클래식 올드 블루스, 시카고 블루스 이런 것도 듣고 있다. 책 읽거나 멍하니 가만히 있을 때 틀어놓으면 좋음.
3. 그러고보니 2025년이다.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 2025년에는 더욱 즐거우시길.
4. 현대문학 최근호를 하나 받았다. 문예지, 한국문학, 소설, 시... 이런 걸 읽으면서 올라오는 특유의 기분이 있는데 그런 걸 실로 오래간 만에 다시 느끼고 있다. 좋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 불쾌하고 싫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아무튼 많은 이들이 소설과 시를 쓰는 데 새롭게 진입하고 있다. 한강의 노벨상 당선이 그런 인구를 늘리는데 기여할까? 그것도 약간 궁금하다.
5. 오늘부터 수영 강습을 듣는다. 2025년을 수영으로 시작하는 건 나쁘진 않군. 부디 별 일 없이 잘 해나가서 올 한 해 내내 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