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주 만에 도서관에 나왔다. 긴 휴식이었던 느낌인데 뭔가 현실감각이 떨어진 상태 같다.
2. 5월이고 햇빛이 비치고 있지만 춥다. 추운게 싫어. 한 달 만 지나고 나면 장마가 오고 그러고 나면 폭염이 이어지겠지.
3. 오래간 만에 도쿄에 다녀왔다. 트럭과 건물벽 그리고 공공 화장실은 여전히 이상할 정도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4. 멋진 게 무엇인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다보니 패션 자체가 별로 멋 없게 보이고 있다. 어차피 종잇장 같은 인간의 삶,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지나치게 깊게 생각하는 경향은 많은 경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5. 최근 가장 많이 듣는 음악은 2hollis와 피프티피프티인 거 같다. 공통점이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6. 4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잘 만들어진 무엇인가를 보고, 사용하고 싶다.
7. 하지만 사실 최근에 수영 관련 새 물품을 꽤 구입했다. 수영 가방, 수경 케이스 그리고 수경. 실패가 잦다보니 잉여물품이 많다. 슬슬 아레나에서 벗어나 뷰와 스완스, SD7과 미즈노에 꽤 관심이 간다. 이 바닥은 물에서 사용하는 물건이다 보니 수명이 짧은 편이고 그러므로 영원한 건 아무 것도 없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인 거 같다.
8. 공지에서 휴일이나 운영 시간을 꼼꼼히 확인하고 갤러리나 팝업 스토어 같은 데 갔지만 문을 닫고 있을 때가 있다. 이런 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더 이상 좌시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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