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도 비가 많이 내린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날이 좀 정상화된다는 거 같다. 더운 건 싫지만 이렇게 추적거리는 것도 꽤 싫다.
2. 현대미술관에서 론 뮤익 전시를 보고 왔다. 뭐 우물을 잘 파고 있구나라는 생각은 드는 데 어느 지점에서 감탄을 해야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또한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 국내에서 갑자기 론 뮤익 인기가 치솟은 것도 아닐테고 뭔가 있을 거 같긴 한데 궁금함. 다만 전시 가기 전에 본 영상은 좋았다. 사실 바다와 까마귀, 조용한 동네가 나오는 영상이란 아무튼 좋다.
3. 국힘 사태가 흥미진진한데 쌍김이 대통령 (후보)를 만들어 내면서 당권을 계속 장악하려는 모습은 뭐랄까 세도정치의 그것을 보는 것 같달까.
4. 종아리에 난 상처들이 인터넷 검색을 종합해 본 결과 아무래도 건선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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