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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8

콩값

국제 콩 가격이 유난히 상승하고 있다길래 찾아봤다.

dollar

원래 비싸다가 작년 8월을 기점으로 뚝뚝 떨어지다가 12월 찍고 다시 뛰고 있다. 정점을 찍었던 2008년 금융 위기 때에 비하면 아직 낮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그렇다고 안 그런 작물이 있냐? 그러면 그런 것도 아니다.

어쨋든 지표에서 중요한 건 가격이 아니라 가격 변동률일텐데 뭔가 좀 정상은 아니다.

콩값 상승에 대해서 : 에탄올 원료로 쓰이는 옥수수 가격 상승 -> 콩 농장 주인들 옥수수로 종목 변경 -> 콩 공급 감소를 들고 있다.

이외에 랜덤한 요인으로 남미의 가뭄으로 예상 공급이 줄어들고 있고, 중국 시진핑 부주석이 2월에 미국에 갔다가 43억불어치 미국산 콩 구입 계약을 맺었다.

2월의 예측 불가능한 수요 급증을 감안한다고 해도 작년 8월~올해 5월의 저런 그래프는 '자연적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오래간 만에 이런 걸 찾아본 거라 무슨 이야기를 더 하고 싶은데, 더 떠들면 왠지 점점 더 나락으로 갈 것 같으니(-_-) 그냥 이런 일이 있다 정도만.

20111003

occupy wall street

월가 시위가 의외로 계속되고 있다. 벌써 3주 째다. 이들은 맨하탄에 진을 치고 사람들이 가져다 준 음식을 먹고, 발전기 전원으로 노트북을 쓰면서 시위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지극히 평화적인 시위로 거리 구석을 점령하고 있을 뿐 BoA에 폭탄을 던진다든가하는 일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저 Occupy라는 이름으로 거기 가 앉아 있을 뿐이다. 하지만 말하자면 '본진'에서 일어난 본격적인 시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홈페이지는 https://occupywallst.org/

가장 최근 소식에 의하면 브룩클린 브리지에서 행진을 하려고 하다가 700여명이 체포되었다.

결국 오바마에 기대한 개혁의 실패는 이런 식의 저항을 맞이하게 되었다. 걔네나 우리나 너무 오랫동안 사회 지배층 내에 밀착되어 버린 기존 세력에 기대할 건 이제 없다.

견제, 더위, 수치

1. 우리나라는 이승만 정권 때 거의 경찰 주도 독재국가였다. 검찰 통제가 있긴 했지만 이승만의 신임 속에서 내무부 치안국, 현 경찰이 가장 큰 권력을 발휘했고 정치 파동, 야당 탄압, 부정 선거, 언론 검열 등을 주도했다. 419 때 총을 쏜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