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샤워, 특징, 말썽

1. 어제 잘 때는 유난히 더워서 새벽에 벌떡 일어나 샤워를 하고 와서 다시 잤다. 밤, 새벽, 아침 샤워를 세 번 해. 오늘은 수영도 하니까 수영 전, 수영 후 합치면 총 다섯 번이 되고 혹시 집에 오는 길이 더우면 여섯 번이 될 수도 있겠다.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극히 예외적인 하루니까.


2. 매일 37도, 38도 정도로 매우 덥지만 이게 2018년과는 좀 다른 게 당시에는 폭염이 시작된 이후 8월 23일 처서까지 시원한 바람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처서 아침에 집을 나서는 데 바람에서 살짝 시원한 느낌을 받고 처서, 24절기의 굉장함 같은 걸 느낀 적이 있다. 요즘은 그런 것도 사라지긴 했지만. 아무튼 요즘은 아침에 나갈 때 약간은 시원함을 느낀다. 공기가 상당히 맑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것도 특징이다. 공기가 맑은 건 한반도 주변이 너무 뜨거워져서 미세 먼지가 밀고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튼 현황은 이렇지만 전망은 아주 좋지 않다. 2018년 더위를 가볍게 뛰어넘을 거라는 예상이 많다.


3. 로지텍 마우스 M110S(유선, 무소음판)을 두 개 사서 집과 도서관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휠이 슬슬 말썽이다. 동시에 말썽인 걸 보니까 원래 그 정도 내구성으로 만들어진 게 아닌가 싶다. 드라이버 가져다 뜯고 청소해 볼 생각인데 이게 그런다고 원래처럼 괜찮아지진 않더라고. 아무튼 마우스 살 때인가...


4. 요새 말이 좀 많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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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 시합, 용어

1. 어제는 덥긴 했지만 전국 곳곳에 폭우가 내린 탓인지 선선한 바람도 불고 공기도 맑고 그랬다. 오후 4시 정도까지는 평화로운 날이었는데 그때부터 뭔가 꼬이기 시작했다. 아무튼 버스를 3회 정도 타게 되었는데 매번 10분씩 기다렸고 선선한 바람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