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인가 하는 걸 몇 편 봤다. 예전에 전진의 여고생4와 비슷한 컨셉인데(그것도 열심히 봤었다.. -_-) 소녀시대 9명에 소년 5명이니까 2:1 정도로 멘토제 비슷한 방식으로 하고 있다. 다만 바쁜 사람들이라 2주에 한 번 정도 만나는 거 같다.
이런 방송은 사실 문제가 좀 있다(심리 치료를 공개 방송과 병행시키는 건 사실 매우 위험하다). 매우 민감한 일이 벌어지고, 전문가가 아닌 제작진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도 일반적인 시선을 고집하기 때문에 눈치를 못채거나, 이해를 못할 가능성이 높다.
소년 5명 중에서 한 명이 나갔는데 그 문제에 대해 오마이스타에 기사가 실린 게 있다.
그럼에도 이 방송을 보고 있는 이유는 소년들이 상담사를 만나고 하는 과정을 보면서 뭔가 치유의 욕망이 생기기 때문이다. 소시 멤버들이 소년들의 상담을 보고 자기들도 받고 싶어하는 것과 비슷한 심리라고나 할까. 물론 이런 건 (자신이 만들었든, 남이 만들어줬든) 모티베이션이 중요한 거라 지금 상황에서는 그냥 웃으려고 본다 정도가 맞다... 할 이야기들이 좀 있었는데 쓰다 보니까 여기다 하기는 좀 그렇군.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