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4

20120913 밤

말(은 어차피 거의 안하고 있으니)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내뱉는 글자들을 줄이면 뭐가 좀 나아질까? 트위터에, 애스크에펨에, 블로그에 쉬지도 않고 떠들고, 말 좀 걸어 달라고 중얼거리고 있는데 그것마저 없어지는 단절이 두렵기도 하고, 이렇게 계속 떠들어 대다가 문제 생기지 싶으니 그것도 두렵고. 무서운 것도 참 많아라. 이 시간에 배가 고프니 그것도 짜증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낮에 세일이라고 홈플에서 구입한 머핀이 생각났다. 먹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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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곡해, 꾸준

1. 처서가 지나고 며칠이 됐는데 여전히 습도가 아주 높다. 북태평양 기단인가 왜 여태 난리인거야. 정신 좀 차리셈. 2. 예전에는 어떤 말을 하고 나에게까지 들리기 위해서는 지성이나 학력, 권위, 직업, 경력 등등 어떤 필터가 있었다. 정제되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