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 때문에 고생을 좀 했던 하루다. 여하튼 현재 스코어 전화는 받을 수 없고(유심 인식이 안 된다), 카카오톡, 왓츠앱, iMessage 등등은 가능하다. 내일 좀 더 알아봐야겠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BBC 판을 봤다. 총 7편으로 되어 있다. 소설은 1974년, TV 시리즈는 1979년, BBC 라디오 4에서 1988년, 그리고 2009년에 새로 만들어졌고, 2011년에 영화가 나왔다.
영국판 책 표지가 이렇게 생겼었다는데 BBC 시리즈도 이걸 살렸다. 스파이와 관료제, 서류들, 그리고 담배와 술이 얽혀 있다. 50분 정도로 7편이니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의 여유가 있는 만큼 차곡차곡 쌓으며 만든 티가 난다. 그럴 수 있는 시대였기도 했고, 어딘가 BBC스럽기도 하고.
이 소설의 모티브가 된 사건은 존 르 카레가 경험하기도 했었던 캠브리지 파이브(링크), 그리고 칼라의 모델은 KGB의 렘 크라실니코프(링크)다.
조지 스마일리하면 이 모습을 많이 캡쳐하길래 나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