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스타 갈락티카(이하 BG)는 1979년에 오리지널 시리즈가 있었고, 2003년에 리메이크를 시작으로 시즌 4까지인가 나오고 있다. 2010년 이후 일종의 프리퀄이 나오고 있는데 2010년에 나온 카프리카, 그리고 2012년에 나온 블러드 & 크롬이다.
사실 이 방대한 내용을 전부 다 본 건 아니고 어느날 문득 한 번 봐볼까 식으로 띄엄띄엄 본 거라 내용의 미세한 부분은 잘 모르고 그냥 사일런 나쁜 놈, 싸우자! 정도만 알고 있다. 이런 류의 SF들이 보통 그러하듯 내용을 점점 꼬면서 산으로 가고 있는 경향이 좀 있는 듯 하다.
어쨌든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니
BG의 기본 내용은 : 배틀스타 갈락티카의 기본 줄거리는 12 식민지로 알려진 인류 문명이 거주하는 먼 행성계를 배경으로 한다. 각 종족의 이름을 딴 12개의 행성에서 거주하는 인류는 과거 그들이 만들어 냈던 기계 문명인 사일런과 전쟁을 치른 후 휴전 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인간의 모습을 한 사일런 '6호'(트리시아 헬퍼)의 꾀임에 빠져 자신도 모르게 사일런의 조력자가 된 가이우스 발타(제임스 칼리스)로 인해 모든 식민지는 사일런의 기습 핵 공격을 받았다. 행성 위에 존재했던 대부분의 문명과 10억명이 넘는 인류는 희생되었고, 이런 저런 이유로 행성을 떠나있었던 약 5만 여 명의 인간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곧 퇴역을 앞두고 있었던 유일하게 파괴되지 않은 전함 배틀스타 갈락티카호를 이끄는 함장 윌리엄 "빌" 아다마(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와 그의 승무원들은 대통령 로라 로슬린(메리 맥도넬)과 함께 남은 인류를 이끌고 사일런들의 끈질긴 추적과 공격을 피해 13번째 행성으로 알려진 "지구"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시작한다.
카프리카는 BG 시리즈의 주요 무대인 2차 사일런 전쟁 58년 전 이야기로 사일런의 탄생 과정, 반란 과정을 다뤘다. 총 18회 분량이었는데 미국에서는 시청률이 낮아서 13회까지만 하고 조기 종영되었고, 후에 DVD로 발매되었다. 영국, 캐나다에서는 제대로 방송되었다.
블러드 앤 크롬은 유튜브에 웹시리즈로 올라왔다. http://youtu.be/pT79x4qM4FE 에서 1~6까지가 블러드 앤 크롬인데 합쳐져 있는 버전을 구할 수 있다. 이건 카프리카 이후, BG 시리즈 이전으로 BG 시리즈의 함장 아마다가 이제 막 신병으로 들어가서 모종의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다룬다.
어쨌든... 정말 열심히 내놓는 거 하나는 인정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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