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0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를 읽다

존 르카레의 세 번째 소설로 1963년 작이다. 이 소설로 인해 존 르카레는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설 수 있게 되었다. 책 맨 마지막에 실려있는 연보에 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1963년 - 세 번째 작품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The Spy Who Came in from the Cold' 발표. 이 작품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음...(중략)... 1960년대에 쿠바 사태가 발생하여 냉전이 열전으로 바뀔 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영국의 사회학자들은 르카레의 소설을 이렇게 평가했음. <1960년대의 동서 긴장 상황을 명확하게 알려 주는 데는 르카레의 소설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런 갈등의 상황에서 벗어나 가벼우면서도 행복한 무엇을 동경하게 되었는데 그런 소망을 십대의 더벅머리 소년 네 명(비틀스)이 화끈하게  충족시켜 주었다>

이 연보의 출처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다. 참고로 1963년은 비틀스의 데뷔 음반(Please Please Me)이 나온 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더위, 증폭, 통증

1. 낮에는 거의 40도, 밤에도 거의 30도에 가깝게 오르던 더위가 한풀 꺾였다. 보통은 처서가 넘어야 뜨겁지 않은 바람이 불어오는데 이번에는 입추를 넘으면서 불어온 걸 보면 극강의 더위가 예년에 비해 길지는 않았던 거 같다. 다만 남쪽에는 40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