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중력 저하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어제보다는 낫다. 규칙적인 생활과 단련이 필요하다.
2. 개성 공단 문제는 역시 이해가 안 가는데 이게 예전에 (아마 여기에다가 떠들었을 텐데) 했던 이야기를 다시 똑같이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쪽에 100의 피해를 주기 위해 1000의 피해를 감수한다. 이건 자존감에 승부를 보는 국내 보수 정권의 특징이기도 한데, 심지어 인조 반정 이후 대략 3, 4백년 정도 이어오고 있는 듯, 일단 호기를 부리고 본다.
여튼 저쪽이 중국하고 사이가 안 좋은 상태라 그렇지 둘이 짝짝꿍이 맞아서 지금 100 벌던 거 한 5, 60으로 포기하고 중국하고 붙어 버리면 손해가 막심한 쪽은 여기다. 대륙에 붙어있는 건 여기가 아니다. 게다가 사드 문제도 겹쳐 있어서 이게 내일 일을 모르게 돌아가고 있는데 기껏 한다는 게 이미 몇 번이나 실패한, 소용없다는 게 밝혀진, 그리고 날이 갈 수록 이쪽 손해만 큰 개성 공단 폐쇄라니... 저쪽에서 개성 공단 열어주세유~가 아니라 다 나가, 이제 다 내꺼 그러면 남은 카드가 대체 뭐가 있나...
3. 요새 피곤이 누적되어 있는지 지하철이나 버스만 타면 곯아 떨어진다. 이렇게 잔 적이 없는데 계속 졸린다.
20160211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두통, 공습, 직감
1. 주말에 날씨가 무척 더웠는데 월요일이 되니 비가 내린다. 날씨가 종잡을 수가 없어. 오늘은 왠지 머리가 아파서 집에서 일하는 중. 하지만 졸리다. 2.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이 있었다. 드론과 미사일을 상당히 많이 날렸고 대부분 요격되었다. 돌아가...
-
1.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저번 주 목요일부터 이번 주 화요일까지니 꽤 긴 연휴였다. 사실 연휴와 별로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연휴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가 이제 끝난다고 하니 약간 아쉽다. 이번 주 들어서는 날씨도 굉장히 좋음...
-
1. 올해 가을 문턱에 비가 많이 내린다. 며칠 전에 갑자기 내린 폭우에 가방 안으로 물이 새서 고생했는데 오늘도 종일 내릴 예정. 생각해 보면 언젠가부터 가을 문턱에 태풍이 자꾸 밀어닥쳤는데 그게 안 오니까 대신 비가 내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
오래간 만에 영화 칼리골라(1979, 예전엔 칼리귤라라고 했던 거 같은데 검색해 보니 요새는 칼리골라라고 하는 듯... 이태리 제목은 Caligola, 영어 제목은 Caligula다)를 봤다. 봐야지 하고 찾아본 건 아니고 유튜브 뒤적거리는 데 풀버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