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1

치실과 경제적 위기

치실이 떨어져서(이마트 자주의 일회용 치실을 써봤다, 90개 7천원 정도로 괜히 비쌈) 왜 이렇게 경제적 고난은 다 함께 찾아오는가...를 생각하며 좌절했는데 화장품 올려 놓는 책상을 뒤적거리다 보니 안 쓴 치실이 네 통(다 다른 상표) 나왔다... 왜 네 통이나 처 박혀 있는가를 고민해 봤지만 잘 모르겠다. 그런데 혹시 유통기한이 있나? 덕분에 책상 위에 뒀다가 로션 바를 때 등등 맨날 손에 걸려 떨어트리던 치실 홀더도 쓸 수 있게 되었다.

써본 것 중에는 가격과 구함의 용이성까지 고려했을 때 오랄비 새틴이 제일 괜찮고 그 다음은 닥터 텅스 치실인 거 같다. 앞에 건 코스트코 가면 더 싸겠지만 회원이 아니면 오픈 마켓에서 5개 들이 세트로 종종 구입하면 되고 뒤에 건 아이허브에서 사면 된다. 국내 쇼핑몰에서도 볼 수 있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약간 더 계획적인 생활 관리(쇼핑 텀의 측면에서)가 필요하다.

오늘은 이거 말고는 쓸 게 없군...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원정, 본편, 안정

1. 개천절에서 한글날로 이어지는 추석 연휴의 중간이다. 하지만 계속 비가 내린다. 뭘 할 수가 없네. 토요일에 수영을 다녀왔는데 연휴 동안에는 문을 닫는다고 한다. 원정 수영 말고는 연휴 동안 수영을 할 방법이 없다.  2. 넷플릭스를 꽤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