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몸은 아직 완전 정상은 아니다. 오한은 사라졌는데 두통이 사라지지 않는다. 해야할 일들이 좀 있고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거라 좀 힘들다.
3. 모 배우의 ㅇㅂ 논란을 낮에 잠시 봤는데 나로서는 그 사진에 그런 코멘트를 붙일 가능성이라는 걸 전혀 모르겠다. 물론 그 분이 ㅇㅂ에 익숙한 분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인터넷 스타일의 코드란 이렇게 무서운 전파 속도를 가진다. 뭘 봐도 유래를 일단 찾아보거나 생각해 보는 건 그러므로 일단은 개인의 책임이다. 그냥, 생각 없이, 유행이길래, 웃기길래 이런 건 변명이 될 수 없다.
4. 사실 3과 관련해 가장 이상한 이야기는 1을 물타기 위해 3이 동원된 거 아니냐는 설이다. 인간과 사회는 두 가지 정도 일의 멀티태스킹 정도야 아무 문제없이 해낼 수 있다.
5. 4와 관련해 1위 예능 방송의 시청률이 12% 정도, 1위 드라마 시청률이 20% 정도 나오는 사회가 그래도 약간 건전한 사회를 알리는 지표라고 생각한다. 즉 그 정도로 개인의 관심이 각계로 흩어져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물론 건전 -> 12%이지 12% -> 건전은 아니다.
6. 필리버스터 소식에 대통령이 책상을 치며 분노했다, 모 지상파 뉴스에서 대통령의 심경을 대변하며 거의 울분을 토하다 시피했다, 테러방지법이라고 이름이 붙은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다.. 등등은 정말 매우 좋지 않은 신호다. 과연 이 사회의 자정 능력이 이를 극복할 만큼이 될까. 그 부분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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