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6

오늘은 걸그룹 이야기 밖에 없다

1. 이번 주에 나온 곡들 중 약간 흥미로운 게 있길래 메모를 해 놨는데 쓸 데가 없어져서(ㅜㅜ) 여기에...

AOA Cream : 곡을 가만히 듣고 있으면 꽤 멋진 걸그룹의 분위기가 난다. 하지만 가사는 질투나 하고 있고, 뮤직 비디오 및 음악 방송 콘셉트는 마법 요정이다. 왜 셋을 한꺼번에 다 잡으려고 했을까. 그래도 곡만 들으면 꽤 괜찮기 때문에 나온 이후 열심히 듣고 있다. 

Brave Girls : 오래간 만에 컴백한 브레이브 걸스의 디지털 싱글. 용감한 형제는 최근 여러 걸그룹 들에게 AOA를 재생산 한 거 같은 곡들만 주고 있었는데 그래도 본진이라 그런지 역시 뭔가 다른 분위기가 난다. 브레이브 걸스가 어떤 그룹인지, 무엇을 잘 하는지 매우 선명하게 보여주는데 딱히 이슈가 없으니 묻히고 있어서 안타깝다.

이것도 있다.. 에이핑크의 Brand New Days.. 이건 좀 길어서 여기(링크).

2. 차오루는 역시 우결에 들어갔다. 분명 진사 멤버 중에 있을 거라 예상했고, 그 중에 핫 한 건 역시 트와이스 쪽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다현이 미성년자라 그렇다면... 보미의 에핑이나 유진의 CLC를 챙길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뭐 이런 식으로 나름 찍기를 해보고 있었는데 외국인 티오가 있을 거라는 중요 요소를 놓치고 있었다. 그렇다... 차오루다.

생각해 보니 레인보우는 아무도 진사에 가지 않았다. 섭외가 없었던 걸까?

3. 마지막 세 번째도 걸그룹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러블리즈(so called 이나럽)라는 리얼 예능을 보고 있는데(이제 2회 했다) 베이비 소울 주량이 소주 5병이라고 한다. 뭐 농이든 아니든 소주 5병과 캔디 젤리 럽이나 어제처럼 굿나잇 같은 귀여운 척 만빵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을 겹쳐서 상상해 보니 왠지 멋지다. 그렇다.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아무튼 역시 러블리즈는 베솔이다. 난 틀리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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