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가르드는 이코노미스트 출신이 아닌 최초의 IMF 총재로, 2005년 프랑스 정계에 진출하기 전 시카고 소재 로펌 '베이커 앤 맥켄지'(Baker & McKenzie)를 이끌었다. 그는 자신의 직업상 경력 상당 부분을 미국에서 보냈으며 완벽한 영어를 구사한다. 포브스지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성 중 한 명으로 꼽았었다.
- 라가르드는 얼마 전에 영화 '인사이드 잡'에서 본 적이 있다. 당시 월스트리트의 방만한 운영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는 인터뷰를 했었다.
그는 경제 장관 뿐만 아니라 이전에 Ministry of Commerce & Industry(2005), Ministry of Agriculture(2007)을 역임했다. Agriculture 장관을 잠깐 하고 Ministry of Finance(2007)에 임명되어 지금까지 하고 있다.
언론들과 정부들, 사람들은 필요에 따라 그의 미국 경력을 강조하기도 하고, 인사이드 잡에서의 인터뷰를 강조하기도 하고, 프랑스 재무 장관 시절을 강조하기도 한다. IMF라는게 움직일 수 있는 폭의 한계가 꽤나 명확하기 때문에 이 구조 안에서 그가 어떤 식으로 대처해 나갈 지 기대된다.
위키피디아에 보니까 미국 윌리엄 코엔 의원의 인턴으로 일한 적이 있고, 10대 시절에 프랑스 국립 싱크로나이즈 스위밍 선수를 한 적도 있다. Vegetarian이고 술을 마시지 않으며 취미는 요가, 스쿠버 다이빙, 수영, 가드닝.
* 특전사령부 예하 제1공수 특전여단 제3대대에 배치됐다. 관등 성명부터 외게 했는데 '여단장 준장 전두환' '대대장 중령 장세동'이었다. 나는 학교 다닐 때 개근상 말고는 상을 받아보지 못했다. 오히려 정학을 당하기도 하고 대학 때는 급기야 제적되고 구속됐다. 그런데 군대에 가보니 군대가 요구하는 기능을 상당히 잘해내는 편이었다. 사격, 수류탄 던지기, 전투수영 등 생전 처음 하는 일을 내가 잘하는 게 스스로도 신기했다. 아내가 면회를 왔다. 그 시절 군대 면회는 무조건 먹을 것을 잔뜩 준비해오는 것이었다. 그런데 아내는 먹을 건 하나도 없이 안개꽃만 한 아름 들고 왔다.
- 이건 문재인. 막상 가보니 군대가 요구하는 기능을 상당히 잘 해내는 편이었다는 게 신기하다.
이거 말고 약간 중요한 내용으로는
*하지만 '인용' 의견을 가진 헌법재판관이 다수였다면 대통령은 탄핵되는 것이다. 누가 그들에게 그런 권한을 줬을까. 국민이 헌법재판관을 선출한 것도 아니고, 그들이 꼭 대한민국 최고의 재판관인 것만도 아니다. 9명 중 3인은 국회에서 선출하고 3인은 대통령이 임명하니 적어도 6명은 정치적으로 임명된다. 헌법재판관 임명제도는 정말 위험하다.
- 그는 헌법 재판소 구성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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