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Potato Chips라고 써있는데 한글로는 포테이토 칩이다. 파리 바케트에 갔는데 포테이토 칩을 팔고 있었다. 나는 기본적으로 포테이토 칩과 소시지 빵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하기 때문에 하나를 구입했다.
봉지는 고만고만하고 80g, 감자가 60.8%(미국산) 들어있다. 참고로 오리온 포카칩은 홈페이지에 감자 함유량이 나와있지 않고, 농심 칩포테토는 91%(호주산), 농심 수미칩은 94%(국산)가 들어있다. (참고로 농심과 오리온 홈페이지, 특히 오리온 홈페이지는 참으로 불편하다,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무척 어려운 구조)
느낌은 전반적으로 뻣뻣하고 상당히 짜다. 사이다와 먹으면 금상첨화일거 같은데 집에 오면서 생각은 했는데 태풍 바람에 빨리 집에 가고 싶은 생각만 하느라 못샀다. 아쉽다.
샤니에서 직접 만들었나 하고 뒷면을 찾아봤더니 OEM 수입산이다(!). 제조원은 Shearer's.
가끔 볼 수 있는 이 클래식 및 바베큐 포테이토 같은 걸 만드는 미국 회사다. 쉬어러스 홈페이지에서 이런 저런 제품들을 찾아봤는데 파리 바케트의 포테이토 칩과 똑같은 건 없는 거 같다. Nutrition이 조금씩 다르다.
뭐, 나쁘지는 않은데 포카칩과 수미칩이 너무 막강해 자주 먹을 거 같지는 않다. 해피 포인트가 꽤 쌓여있기 때문에 조만간 먹을 거 같기는 하다. 꼭 사이다와 함께 먹어야지.
쉬어러스 홈 페이지에 보니 감자칩을 사이드에 놓고 먹을 수 있는 애피타이저, 디저트, 앙트레 레서피가 나와있다. 구아카 올레!나 살사 크루다같은 건 언제 꼭 만들어보고 싶다.
http://www.shearers.com/Recipes.aspx 여기에서 레서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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