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새는 잡담 포스팅이 많다. 잡담, 잡담, 잡담.
2. CJ 주식회사(CJ 그룹의 지주회사) 소속은 크게 식품, 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생명공학, 인프라 등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신유통을 제외한 세부분이 독보적인 국내 1위인데 신유통 부분도 대한통운 인수로 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중에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분 회사로 CJ E&M, CJ CGV, CJ 헬로비전, CJ 파워캐스트가 있다. CGV는 극장, 헬로비전은 케이블 방송, 파워캐스트는 CG와 방송 송출 전문 기업. 핵심은 E&M이다.
CJ E&M이 하고 있는 사업은 또 몇가지 분야로 나뉜다. 크게 방송, 영화, 음악/공연, 게임이다.
방송 분야로 CJ가 운영하는 채널들(tvN, XTM, 채널CGV, 올리브, 중화TV 등), 온미디어 채널들(투니버스, OCN, 온게임넷, 슈퍼액션, 바둑TV, 캐치온, 온스타일 등), 엠넷미디어 채널들(Mnet, KMTV)가 있다. 홈쇼핑을 하는 오쇼핑 같은 경우엔 유통 부분으로 분류된다.
영화 분야로는 CJ E&M 픽쳐스가 있다. 최근작으로 코리아.
음악/공연 분야는 엠넷미디어가 전신이다. 조성모, 이효리, 티아라의 김광수가 여기에 있다가 코어로 독립했는데 원래 자회사로 분리했다가 이후 계열 분리했다. 여기저기 엠넷닷넷도 운영하고 포털에 음악 컨텐츠도 제공하고 Mnet과 KM과 밀접하게 관련된 일하고 등등 한다.
마지막 게임 분야는 넷마블이 있다. 여기 자회사로 PC방 관리 프로그램 PICA를 만든 미디어웹, 스포츠 마케팅을 하는 CJ스포츠, CJIG나 AniPark, 씨드 나인같은 게임 개발 업체가 있다.
CJ 그룹은 53년에 만들어졌는데(알다시피 제일제당) 총매출이 2007년 10조원을 넘어섰고, 2011년 20조원을 넘어섰다. 2011년 총매출은 27조원. 2008년 이후 대략 20%씩 성장하고 있다. 알려져있다시피 대한통운 인수시 삼성과 복잡한 갈등을 빚었었다. 현재 회장은 이재현(2002년부터)으로 이맹희의 아들이다.
이 내용은 CJ의 엔터테인먼트 분야 장악이 어디까지 나아갈 것인지, 그리고 이맹희-이건희 재산 다툼 뒤에 뭐가 있을지 생각해보자는 뜻에서.
3. 안경은 아직도 못찾았다. 안경도 안경이지만 대체 어디로 갔는지 짐작도 안가 마음이 답답해서 견딜 수가 없다. 자다가도 '혹시 거기에...?'라는 생각이 들면 벌떡 일어난다.
4. 어벤저스 이야기를 좀 했는데 역시 궁금해졌다. 마블 유니버스에 익숙하지 못해 알아봤는데 대충 아이언 맨 시리즈, 토르, 캡틴 아메리카, 헐크를 보면 된다고. 하지만 본 게 하나도 없다... -_- 마블 쪽에서 그나마 영화로 본 건 스파이더 맨과 엑스맨-울버린 계열.
이게 1963년 9월에 나온 X-men 첫회 초판이란다. 사진은 위키피디아. 더 심슨에 보면 저런 만화책을 비닐에서 꺼내 핀셋으로 넘겨 보는 장면이 있었는데. 초판 당시에는 울버린이 없었고 1975년부터 들어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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