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8

170527에 본 것들

또 어제 본 것...이라고 제목을 쓰면 이상해 지는구나... 그런 문제가 있군...

FTL 게임 플레이
오빠생각 170527
게임쇼 유희낙락 170527
더쇼 팬PD 170501 EXID편
공조7 170512

FTL은 Faster than Light 게임... 이 이야기는 좀 복잡한데 갑자기 예전 애플 시절에 했던 엘리트(Elite)라는 게임이 생각났다.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돌아다니며 무역을 하는 게임. 오리지널 판은 지금 보면 조악을 넘어선 수준의 그래픽이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여튼 그게 문득 생각나서 지금 할 수 있는지, 새로 나온 버전이 혹시 있을지, 우주를 돌아다니며 무역을 하는 게임이 혹시 있을지 찾아봤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건 없었다. 여튼 그러다가 FTL이라는 게임을 보게 되었는데 어떤 식으로 플레이하는 건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몇 가지 있었다. 30분이 넘는 영상이니까 여기에 포함시켜 봄... 재밌을 거 같긴 한데 시간이 매우 오래걸릴 거 같다.


오빠 생각은 예전 파일럿 때 재미있어서 정규 편성된 걸 봤는데 파일럿 때 레귤러였던 경리와 조이가 빠졌다. 솔비만 남고 다 남자... 요새 왜 저런 식으로 구성한 예능이 많지... 여튼 오빠 생각은 홍보를 하는 방송인데 트와이스가 나온 것도 이상하고 구성도 좀 이상하고 뭐 그러했음.


게임쇼 유희낙락도 일단 꾸준히 보고는 있는데 - 오늘은 게임 이야기가 많네 - 입덕하세요~인가에 나오는 게임이 뭔가에 방송을 보는 득실이 크게 좌우된다. 어제는 재미없었음...


더쇼 팬PD는 슬리피와 남주가 MC + 팬들이 팬미팅 하나를 꾸미는 방식. 이건 기본적으로 방송으로만 보면 앞뒤가 좀 안 맞는 그런 류로 라이브 인터넷 중계(올레TV에서 판매한다 - IOI 마지막 콘서트 이후로 나온 수익 모델이다), 직접 팬미팅에 가고 이런 것들이 다 결합해야 완성된다.

어제 본 건 EXID 편이었는데... 방송 자체가 기본적으로 그 그룹의 팬덤 말고는 보든 말든 상관없다...라는 분위기가 매우 강하게 흐르고 있다. 편집이 퉁퉁 튀고 어수선하기 때문에 그냥 방송만으로는 보는 재미가 없다. 좀 깔끔하게 편집해서 방송 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그걸 통해 팬을 늘려보려는 욕심을 담으면 좋겠는데 거기까진 무리일까... 예를 들어 마리텔은 인터넷 본방과 방송이 각자 따로 재미가 있는데 팬PD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우와사의 공조7... 이경규, 서장훈(중간에 빠졌다가 다시 들어옴), 김구라, 박명수, 은지원, 이기광(전 비스트, 현 하일라이트) 뭐 이런 사람들이 단체 MC인 그냥 놀자판 방송인데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다가 며칠 전 종영했다. 어제 본 건 레드벨벳이 게스트로 나온 편. 뭐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는데(하릴없이 웃기고 마는 방송을 좋아한다) 역시 좀 어수선하다. 그리고 이 방송 역시 남성 단체 MC 구조라는 한계가 있다.


트윈 픽스도 보려고 했는데 늦어서 그냥 잤다... 어제도 뭘 많이 봤군. 토요일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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