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초 백수에 내일 먹을 밥을 걱정하는 주제에 여행을 두 개나 다녀왔다. 잊어먹기 전에 그 기록을 가볍게 남긴다.
트랙맵 루트 링크
http://trackmytour.com/DlWcG#71864
일시 : 2011년 8월 12일 ~ 8월 13일
장소 : 창원 시내 거쳐 부산
피서를 가는 것, 더불어 해수욕장에서 첨벙대는 게 꿈이었는데 소원을 이뤘다. 해운대는 자주 가봐서 송정 해수욕장으로. 해운대구의 해수욕장 두개(해운대와 송정) 요즘 정가제를 실시해 튜브 5,000원, 파라솔 5,000원, 샤워장 1,000원이다.
송정 해수욕장은 처음 가봤는데 해운대에 비해 무척 가족적이고 소박하다.
역시나 해수욕이라는 건 기대만큼 즐거웠지만 다리가 너무 심하게 타 버렸다. 날씨는 더할나위 없이 맑았고, 어떻게 할 수 없을 만큼 더웠다. 부산은 역시 정말 습하구나라고 생각했지만 바로 다음 여행에서 더 습한 곳을 만났다.
201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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