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9

모나라당

모나라당 자문위원이라는 사람의 트윗과 페북이 오늘 화제다. 그가 사태가 조금 커지고 이후 수습하는 모습, 그리고 페북에 남긴 글을 보면 그는 자신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음이 확실하다.

이건 사회가 정직해야 한다느니, 기강이 바로 잡혀야 한다느니 하는 가히 실소기 나오는 일류 드립을 치는 모씨와 비슷한 스트럭쳐지만, 수준이 매우 낮아 딱히 웃음도 주지 못하고 있다.

이 정도 레벨로 뻘드립의 세계에 함부로 발을 들이면 안된다. 이미 모나라당에는 중원의 거목같은 뻘드립류의 최강자들이 포진하고 있는데 깜냥 부족이다. 도를 더 닦아라.

어쨋든 그 사람이 남겼다는 이야기를 보면 그는 이미 자문 위원은 커녕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눈치도 없고, 아는 것도 없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떠드는 의지를 제어할 방법도 없는 병에 시달리는 사람이 흉악한 잡범으로 변신하는 건 오직 시간 문제다.

격리와 요양, 약물 치료의 병행을 요구한다. MB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우리의 복지가 이 정도 심각한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은 될거라 믿는다.

그건 그렇고 전두환이 학살자가 아니라면 과연 뭘까?... 대머리?

댓글 2개:

  1. 안녕하세요 onose입니다.

    과연 이 사건의 피해자는 누구일까요...

    김여진씨
    쿨두환
    대구에 사는 죄없는 40대 아저씨

    요즘은 부쩍 병림픽 스케일이 커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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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onose님 / 피해자는 모르겠고, 덕분에 원하던 관심받은 박모씨와 난데없는 이슈로 트래픽을 얻은 인터넷 언론은 확실히 이득을 봤을거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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