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8

조악한 기반

어제 불만이 가득해 쓴 글은 일단 비공개 처리합니다. 문장도 꽤 조악하고, 뭐 그래요. 일도 좀 복잡하게 흘러갔고요. 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또 썼는데 말을 쉽게 꺼내는 경망스러운 태도는 이제 좀 자제하려고요. 이건희나 MB 욕이나 하는게 적어도 마음은 편합니다.

딴 이야기나 좀 하죠.

야후 메일을 오래 전 부터 쓰고 있습니다. 회원 가입일이 2000년 7월 14일이네요. 정말 한참동안 형편없는 서비스를 자랑했습니다. 갑자기 pop 서비스를 유료화해서 한동안 안쓰기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생각난 김에 찾아봤는데 gmail은 어디서 가입일을 확인하는 지 못찾았습니다. 아마 2004년 쯤에 만들었을거에요. 첫번째 트윗은 2008년 9월 8일 오후 4시쯤에 올렸군요.

여하튼 야후가 이번에 개편을 했는데 좀 그럴듯해 졌어요. 완벽하진 않습니다. 주소록에 merge 기능도 없고, 사라진 링크들도 상당수 방치되어 있어요. 그래도 꽤 깔끔해졌습니다. 메모장 기능이 있는데 그것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제 쓴 글도 야후 메모장에다 썼던 겁니다.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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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곡해, 꾸준

1. 처서가 지나고 며칠이 됐는데 여전히 습도가 아주 높다. 북태평양 기단인가 왜 여태 난리인거야. 정신 좀 차리셈. 2. 예전에는 어떤 말을 하고 나에게까지 들리기 위해서는 지성이나 학력, 권위, 직업, 경력 등등 어떤 필터가 있었다. 정제되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