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자주 뭉치고 두통도 자주 있는 편이라(둘은 원래 같이 가는 건가) 학교 매점에서 구입한 독서대를 오랫동안 쓰고 있다. 이게 여러모로 편하긴 한데 책을 거기에 두면 양 손이 할 일이 없고, 그러다 보니 얼굴 특히 턱 같은 데를 만지작 거리고, 그러다 보니 얼굴에 자꾸 뭐가 난다의 순환이 발생한다. 그게 참 문제인데.
나가토 유키 이 자세에 요새 혹하고 있다. 이 자세는 손은 책에 고정되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불편하고, 특히 목에 안 좋다. 하지만 허리를 곧게 펴는 습관을 들일 수 있고, 책이 구겨지거나 하는 염려에서도 (독서대 정도는 아니지만) 그나마 자유롭다. 사실 저렇게 들고 있지 않고 무릎에 올려놓고 있는데(캡쳐할라 했더니 찾기가 귀찮아서) 근데 저건 왜 저러고 있지.
이렇게 보니까 후기 그림은 확실히 동글동글하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