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4

20120724

계속 덥다. 그리고 습하다. 햇빛 아래로 나가면 목 뒤가 따끔거린다. 좋지 않다.

도미노 2호가 나온다. 시행 착오들이 꽤 있었지만 그래도 즐겁게 작업했다. 그리고 잡지가 (내 생각 뿐일지 몰라도) 꽤 재미있다. 이건 정말이다. 그런 점에서 많이들 읽어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시기적으로 가능하면 빨리 3호를 내면 좋을 거 같은데(9월까지는 하나 더 냈으면 싶은데)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다.

내가 2호에 쓴 건 저번 1호 작업의 연장선이다. 닻을 올리고 다른 곳에 가볼까 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그렇게 가야지 생각했다. 도미노 안에서 역할은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는 정도 선으로 생각했다. 내용상으로 미세하게 시선이 바뀌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말고는 큰 의미는 없다. 이 부분에 대해 누군가와 진지하게 이야기하거나 싸우기라도 해야 뭔가 돌파구가 생길 거 같은데 관심을 가지는 상대도 없어서 정체 중이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패션붑 블로그에 조금 자세히 써볼 생각이다.

블로그를 잘못 꾸려서 발생하는 면도 있겠지만 코디와 쇼핑에 대해 다루지 않는 패션 블로그를 (그런 시각을 내재하고) 보는 사람이 있기는 한 건지 요즘 약간 회의적이다.

여튼 문제는 너무 덥고 습하다는거다. 잠을 못잔다.

댓글 2개:

  1. RSS로 구독중이 독자입니다. 패션블로그 너무너무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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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 유지, 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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