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춥다고 강아지 산책을 안 시켰더니 동네 한바퀴 도니까 지친다. 이제 나이도 먹어가는데 열심히 바깥으로.
2. 지금 이 시점에서 지상파, 케이블 통틀어 가장 미친 방송은 나를 돌아봐가 아닐까. 일요일에 심심해서 한번 들춰봤다가 깜짝 놀랐다. 마음에 드는 사람도 캐릭터도 단 한 명이 없는데 그냥 방송이 미쳐있어서 웃긴다. 미친 부분을 집요하게 파고 들고, 미친 출연자들의 연예인 경력을 방송 바닥에서 마음껏 활용한다. 그러면서도 늘어지지 않게 깔끔하게 처리해 내는 연출진의 힘이 정말 큰 거 같다. 찾아보니까 코엔에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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