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9

11월도 중반

1. 아이폰용 블로거 앱도 조금 바뀌었네. 불편하기는 매 한가지... 를 넘어서 쓰다보니 이거 심각한데.

2. 주말 이틀간은 매우 정신없이 지나갔다. 생각을 너무 안 하고 있다는 게 문제지만, 그래도 이렇게 생각없는 기간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몸을 고되게 만드는 게 좋은데 아쉽게 그렇게 고되진 않았다.

3. 다만 이틀간 빅맥 세트 하나, 진라면, 식빵 두 쪽과 계란 후라이 하나, 비빔면, 핫도그 하나, 맥주 한잔, 톨 사이즈 커피 네 잔, 초콜렛 맛 음료수 하나, 이름은 모르겠는데 꽤 작고 맛있는 제과점 빵 하나만 먹었다는 건 문제다. 배 속이 엉망진창이다.

4. 이 바쁨과 별개로 생활은 쉼 없이 돌아간다. 고개를 돌리면 산적한 문제들로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프다. 여튼 현재 인터넷이 끊겼다.

5. 방은 매우 춥고, 이불 속은 매우 따뜻하다. 어제 세 시간을 잤고, 오늘은 다섯 시간을 잤다. 좀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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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 필요,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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