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원래의 의도와는 좀 다른데... 뭐 어때. 유튜브 뒤적거리다가 아주 가끔씩 생각나면 goa, trance, psychedelic, psytrance 같은 걸 검색한다. 뭐 예전에 듣던 것들도 나오고, 처음 들어보는 것도 나오고, 뭐 괜찮네 싶은 것들도 종종 있지만, 진짜 구리다... 싶은 것들도 있고. 여튼 한번 시작하면 1시간, 2시간 씩 계속 되니까 아이튠스를 멍하니 쳐다보며 뭘 플레이할까 고민될 만큼 만사가 귀찮거나, 하나같이 지겨울 때 틀어놓는다.
이건 따져보니까 한 15년 전 쯤에 들었던 거다.... Raja Ram의 96년도 음반. 예티가 누군지 무엇인지 찾아가는 여정.... 예티가 트랜스였나 뭐 그랬던 걸로.... 별로 안 궁금하지만 그래도 같이 찾아보자는....
유튜브에 흔한 믹스들 중 하나. 이것도 옛날 곡들이 많은데 그닥 리스트가 마음에 들진 않지만 아무 생각 없기에 괜찮아서 이 시리즈는 종종 틀어놓는다.
올드 스쿨 하우스 믹스. 이런 걸 틀어놓고 싶은 날씨가 있지...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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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 필요,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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