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노 타다노부는 괜히 마음에 들고, 오셀로의 나카지마 토모코도 좋아한다(쿠로바라는 요새도 하나?). 그리고 츠지야 안나의 나름 팬이다.
이 영화는 일본 시골이 배경인데, 무척이나 조용하고.... 조용하고... 조용하다.. 하여간 끝나고 나면 바람소리만 계속 들었던 기분이 든다.
끝나고 관련된 이야기를 조금 찾아봤는데 2004년 영화로 이시히 가쓰히토라는 감독이 만들었다. 영화 5편을 감독했는데 그 중 4편에 아사노 타다노부가 나온다. '상어가죽 남자와 복숭아 소녀'는 예전에 본 적 있다. 그러고보니 구면인 감독이다.
아사노 타다노부는 최근작 '산의 사랑하는 당신'(2008)에서는 안 나왔다. 그 영화 주인공은 쿠사나기 츠요시. 이런 식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일본 배우층은 무척 두터운 거 같으면서도 메이저/준메이저급에서는 다 이래 저래 겹친다.
어쨋든

이 영화는 딱 이 포스터의 느낌이다. 한가하고 널부러져있다. 여기에 살짝 더 보탠다면

이 정도. 결론은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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