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또 러블리즈 이야기를 한 번. 러블리즈에는 윤상=원피스가 과하게 언급되는 경향이 있다. 윤상이 있기 때문에 지금 러블리즈가 나왔지만 그렇다고 러블리즈가 없었다고 지금 같은 노래가 나오는 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슬슬 초점을 멤버 개인으로 맞춰야 할텐데... 이게 개인이 도드라지는 콘셉트가 아니라서 약간 곤란하다.
여튼 지금 생각하는 러블의 핵심, 그러니까 콘셉트를 만드는 주축은 류블-케이-무민이라는 생각이다. 지애 양의 약간 팬이라 하는 이야기인 게 좀 있기도 하고... 그리고 음방 보면 다들 생글생글 웃고 있는데 혼자만 차인 걸 연기하고 있다. 밤새 쓰다만 편지와 말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거기서 웃으면 안되지 케이야...
2. 이런 걸 보면 세상이 바뀌었음을 느낀다.
어느새 와서 읽는 분들의 반 정도가 모바일로 들어온다. 저건 계속 늘어날 거다. 광고, 쇼핑이 다 거기에 맞게 세팅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3. 이건 패션 이야기인데 유니클로 + 르메르 인기에 좀 놀랐다. 그렇게 생긴 옷이 인기가 많구나... 하는 걸 느낀다. 역시 내가 모르는 세상은 넓고도 넓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늘어져 보이는 옷, 뜨개질 풍 울의 분위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류의 니트는 별로 취향이 아니다.
물론 특유의 분위기, 편안함 그런 게 있긴 하지만... 너무 착해 보이잖아. 그런 점에서 나보고 누군가의 코디를 하라면 쉐이프를 잡아줄 셔츠, 블라우스, 원피스를 입힐 가능성이 높다. 뭐 이 이야기는 훨씬 더 복잡한 것들이 있으니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그건 그렇고 아크네 슈즈가 꽤 예쁘다...
4. 집에 있는 노트북은 8이 잘 안 눌러지고 지나치게 느리다. 사물함에 들어 있는 노트북은 자꾸 혼자 깜빡깜빡하고 역시 지나치게 느리다. 이쑤시개 하나라도 제대로 된 물건을 쓰고 싶다...
5. 패션도 그렇고 문화 쪽도 그렇고 기회가 있을 때 행사에 넙죽넙죽 가야 하는데 잘 못간다... 모르는 사람 사이에 있는 게 좀 별로기도 하고, 패션 행사는 인바이트 온리가 워낙 많아서 미리 포기하는 경향도 있고... 그러면 안되는데...
6. 작은 거라도 말해 놓고 잊어버리는 사람은 역시 신용하지 않게 된다. 남들이 나에게 같은 이유로 불신해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7. 휴대폰 고장 문제가 심각하다... 큰일이다.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야 하는데.
20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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