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를 봤다. 처음 봤다... 마블 캐릭터 중에 유명한 놈들만 몇 알고 있는데 이 이야기는 내가 전혀 모르는 내용이다. 여튼 뭐 약간 웃긴 데 그 미세한 웃김이 처음부터 끝까지 깔려 있는 게 좋은 점 같다. 게중에 로난 디 어큐저라는 거창한 이름의 빌런이 제일 웃기다... 댄스 배틀이라니...
가오갤이 로난 - 타노스고 인피니트 워가 어벤저스 vs 타노스가 되니 이렇게 겹치는 데 영화는 겹치지 않는다는 거 같다. 여튼 인피니티 스톤을 두고 다들 주변에 있는 뭐 그런...
2. 사실은 로스트 하이웨이가 보고 싶었다. 밤에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프론트라이트가 자전거 도로를 비추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언제나 로스트 하이웨이가 생각난다. 월릉교 아래 지나가다 보면 마침 색소폰 소리가 시끄럽게 울리고 있으니 데이빗 보위 노래가 팔 위에서(어깨 주머니에 폰을 넣고 자전거를 탄다) 흘러 나온다든가 하면 딱인데.
3. 아이폰을 리퍼 받았는데 이게 안 이상하다고 하기도 그렇고 이상하기도 하다고 그렇고 뭐 좀 그렇다. 일단 프마앱이 전혀 안되고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에서 바코드가 안 나온다. 음... 4->5때 보다 더 이상한데 뭔가 이해가 안 감.
2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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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평화,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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