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호텔이 나왔다. 선명한 꿈을 잘 안 꾸기 때문에 여기에 적어놓아 본다.
호텔 이름은 앰브로시아. 아마도 서울이었던 거 같은데 뭔가 스케일이 더 작았다. 여튼 아시아 도시다. 근처에 작은 강이 하나 있었고 그다지 새 건물은 아니고 그다지 멋지지도 않은 토요코인 풍의 평범한 건물이다. 그래도 꽤 높아서 20층 쯤 되었음. 여튼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6층에서 멈췄는데 바깥에는 북한에서 왔다는 사람들이 흰색 한복을 입고 있었다. 아주머니 할머니가 많았고 몸이 굉장히 컸다. 그리고 예약된 방이 있던 17층에 올라갔음. 방은 매우 비좁았다. 좀 더 디테일한 사항들도 꿈에 나왔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중에 혹시 생각나면 붙여야지.
여튼 그래서 ambrosia 호텔이라는 걸 찾아봤다. 벨기에, 터키, 인도 등등 여러 곳에 있다. 다음 지도에 의하면 한국에는 없는데 그냥 봐도 별로 인기있을 타입의 이름은 아니다. 요즘 추세로면 차라리 hotel a.mb 뭐 이런 게 맞을라나...(밤에 버스타고 집에 오다보면 저런 류의 이름을 참 많이 본다) 좀 더 찾아보니 대명 리조트 레스토랑 중에 더 엠브로시아라는 게 있다. 홍천에 있는 소노펠리체 클럽하우스에 있다고 한다. VVIP 골프 클럽이라 하니 근처에 가볼 일도 없겠군...
위키피디아에 보면 이런 게 있다. 앰브로시아(과일 샐러드).. (링크). 보통 위쪽에 파인애플과 만다린 오렌지, 아래 쪽에 머쉬멜로우와 코코넛 조합이라고. 미국 음식이다.
보미도 그렇고 에핑 멤버들은 역시 (비록 방송이 인기가 없어도) 룸메이트같은 게 차라리 잘 어울린다. 애초에 예능에서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타입이 아니다. 포미닛도 비슷한데 큐브 계열이 왜 룸메이트 류를 등한시하고 자꾸 토일에 집착하는 지 잘 모르겠다. 어쩌다 한번 낭는 거니까 그런가... 권쏘가 런닝맨 나오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어차피 이제와서 하루 아침에 뭔가 바뀔 타입은 아니잖아...
혀끝으로 만나는 중국을 계속 보고 있다. 중국의 시골이란 역시 굉장하고 광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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