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에는 interval timer 앱에 인간의 조건에 보미가 하던 스트레칭에서 영감을 받은 워크아웃 리스트를 만들어 하고 있었는데(하지만 꽤 힘들어서 선뜻 하질 못한다, 재밌게 할 난도를 만드는 게 무척 어렵다) 저번 주에 우연히 sworkit이라는 앱을 테스트해봤다가 계속 쓰고 있다.
넷 중 하나를 골라 들어가면 5분 짜리로 구성된 워크아웃 리스트들이 나온다. 플레이 누르면 동작마다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리스트를 따라가고 사이사이 5초씩 레스트 타임이 있다. 뭐 간단한 방식인데 딱히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돌아가고 목소리도 너무 기계틱하지 않아서 좋다. 단지 저 사람 사진이 마음에 안들고 SWORKIT이라고 써 있는 곳을 보면 O가 스톱워치인데 볼 때 마다 거슬려서 저건 뭐지 하고 쳐다보게 되는 점이 있다...
자주 플레이하는 건 STRETCHING 항목 안에 있는 Head to Toe Warmup Stretch와 CUSTOM WORKOUT에 예제로 만들어져 있는 Low Impact (No Jumping). 헤드 투 토는 몸을 푸는 잔잔한 스트레칭인데 아침에 잠 깰 때 좋다. 로 임팩트는 제목에 나와있다시피 점핑 동작이 없는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실내에서 하기 좋다. 여튼 뭐든 5분 지나면 끝나서 좋음. 아이폰 헬스 앱하고 연동된다.
노 점핑 랜덤 워크아웃 같은 게 있으면 더 좋을 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커스텀 워크아웃 구성이 가능하니까 어떻게 방법이 있을 것도 같은데... 홈페이지 가보면 다양한 구성을 볼 수 있다(링크). 이지 스트레칭 같은 것도 좋아보이는데 지금 무료판을 쓰고 있고 기프트카드 잔액이 없기 때문에 프로판을 못 사고 있어서 매번 선택하려면 복잡하다...
여튼 요새 소화가 너무 안되니 열심 열심... 그리고 스트레칭이랑 또 다른 게 간만에 뒷산 올라갔더니 죽겠더라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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