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에는 말 잘 듣고 반항 안할 거 같은 애들 모아서 팀을 만들었겠지만 이들은 지금까지 그걸 극복해 왔다. 꽤 옛날 예능에서 구색 맞추기처럼 잠깐 선보일 때는 가족과의 약속이었던 새끼 손가락은 팬과의 이야기로 완성되어 돌아왔고, 마찬가지로 예능에서 웃긴다고 선보였던 안녕 굿바이는 그때는 연인과의 이별이었지만 이제는 예전 자신과의 이별로 완성되어 돌아왔다. 여튼 이렇게 자기 방식으로 자기의 길을 가고 있다.
이런 동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건 행운이기도 하고 또 지금까지 길을 만들어 왔다는 게 능력이기도 할 게다. 잘한 게 있다면 이들을 바라보는 팬이 된 거고 못한 게 있다면 조금 더 일찍 팬이 되지 못했던 거 뿐. 응원합니다.
사진은 모두 보던 후기에서 무단 게재. 문제시 삭제. 근데 마지막 사진.. 뭔가 에바의 컬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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