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3

보다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1, 2를 다 봤다. 시즌 1의 1회가 꽤나 인상적인 덕에 다 보게 되었는데 지금 얼핏 생각해 보면 뭐가 인상적이었는지 잘 생각나질 않는다. 

특이하다고 할 만한 건 역시 소재인데 암투와 배반이 판치는 정치계 묘사에서 부인들이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과 야당이 거의 나오지도 않는다는 점이다.

후자의 경우, 생각해 보면 다수당의 유력자 시선에서 본다면 야당은 그저 주어진 마찰 계수일 뿐이고 눈에 보일리도 없고 문제가 될 것도 별로 없다. 그 사실을 이렇게 펼쳐놓고 보여주는 건 역시 신선하다.

보는 내내 립 바베큐가 꽤 먹고 싶어진다는 것도 효용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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