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2

몇 가지를 봤고 몇 가지를 들었다

신카이 마코토의 언어의 정원을 봤다. 어제 개봉했다. 고등학생이 주인공인 이런 류의 드라마는 끝없이 나온다. 이는 마치 대중가요 가사가 똑같음 이야기를 계속 하는 거 같아도 매 순간 그에 동감하는 사람들, 가사에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끝없이 등장하는 것과 같다. 

인류는 네트가 아니니까 공통지도 공통감도 없는 법. 누군가는 버리고 가지만 누군가는 묵묵히 하던 일을 한다. 자꾸 그걸 잊는다. 


공의 세계를 몇 편 더 봤다. 시키가 굳이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이상한 거 다들 아는데 자꾸 강조하는 게 이상하다.


헬로비너스, 이효리, 씨엘의 신곡 같은 것들을 들었다. 헬로비너스는 어쩌려는 거야. 이지연/효리/예은이 함께 나오는 방송을 봤다... 음 그 멤버가지고 만든 결과치고는 좀 아쉬웠는데 애초에 그런 재미를 노린 건 아니었으니. 2편으로 나눠 방송하는데 다음회도 볼까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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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습관, 인상

1. 여름이 오면 위스키를 산다. 이렇게 된 유래를 따라 올라가면 꽤 궁상맞고 지리한 과거들이 파묘되지만 아무튼 언젠가 여름 이렇게 잠들면 아침에 백숙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실제적인" 걱정을 하던 시절에 어떻게 되든 차라리 위스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