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5

이해, SNS, 재즈, 패션위크

1. 집 현관을 열어놓고 사는 사람을 이해할 수가 없고, 집에서 청국장 끓여먹는 사람을 이해할 수가 없다. 다 양보해도 이 둘을 동시에 하는 사람은 절대 이해할 수가 없다.

2. 사이트에 뭔가 쓰면 가끔 링크를 SNS에 보낸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거(예를 들어 책 출판 홍보 등등)는 물론 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나머지는 원칙이 전혀 없다. 이런 거엔 원칙 같은 거 안 넣어. 그냥 어떤 건 올리고 어떤 건 올리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사이트 방문자 추이를 보다가 오늘은 좀 적은데... 싶으면 올린다.

물론 결과적으로 봤을 때 예외적인 몇 경우를 제외하고 트위터에 링크를 올린다고 방문자 추이가 눈에 띄게 달라지진 않는다. 즉 그냥 기분이다.

여튼 보통 그러한데 보그나 엘르, 타임의 티 매거진이나 가디언을 트위터에서 팔로우하고 있으면서 보면 같은 기사를 꽤 자주 다양한 방식으로 트위터에 링크를 올린다. 물론 전담 직원 비슷한 게 있겠지만 저렇게 거대한 사이트도 저리 열심히 하는데 나는 뭘 하는 거냐... 하는 반성이 생겨나 요새는 하나의 포스팅도 여러 방식으로 다르게 올려보고 있다.

3. 요새는 갑자기 재즈를 많이 듣는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보통 그렇다.

4. 뉴욕 패션위크가 진행중이다. 꽤 재미없다. 하지만 런던-파리-밀라노 계속 이어지겠지. 그렇다 또 패션위크 시즌인 거다.

5. 금요일에 EXID가 근거리에서 오프를 뛴다는데...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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