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2

토요일이다

심심해서 디자인을 바꿔보았다. 바탕이 어두운 계통은 오래간 만에 써본다. 예전에는 테마 같은 걸 자주 바꾸고 그랬는데 요새는 여기고 패션붑이고 건들기가 너무 어렵고 귀찮다. 이래서 돈을 내고 디자인을 맡기든지, 아니면 상호교환이라도 하는 거겠지...

여튼 즐겁게 옷입기 뭐 이런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놓은 게 있는데 그걸 다시 써볼까 하다가 여기에 합칠까 뭐 그런 생각을 해보고 있다. 어차피 몇 명 오지도 않는 블로그... 그냥 아무거나 내키는 대로 쓰는 거지 뭐. 당연하지만 뭔가 잘 돌아가면 다른 지점을 만들지 않게 될 거다. 문제는 그거 아닐까.

그리고 RSS에 등록해 놓고 꾸준히 찾아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쓴다...는 기본 방침이 전혀 무색하게도(사실 그래서 만들어놓은 블로그가 이것저것 산재하게 되었지만) 대부분은 검색어로 여기에 들어온다. 아무 이야기나 막 올리는 사람 많이 찾는 블로그라는 그래서 존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본문 중간에 걸그룹 이름 몇 개 적어놓으면 조회수가 평범한 이야기의 두 배쯤 나옴. 그런데 그게 무슨 소용...이라지만 아주 약간은 효용이 있다. 뭐 사실 그런 게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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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 시합,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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