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SM=2201&idxno=488182
이 기사를 읽어 보면 여당 원내 대표는 국회에서 임시 총회를 소집해 지자체별 사정을 고려, 소득과 관계없이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내용의 복지 당론을 최종 추인했다고 한다.
내용을 더 읽어보면 알겠지만 소득 50% 까지 차등 지원이라는 문구를 삭제해버렸다.
별 의미도 없어 보이는 안건 가지고 마치 무상 급식 실시하면 자본주의도, 세상도 끝난 다는 듯 이념의 소용돌이로 서울을 몰아 넣으며 투표를 했고, 끝나고 나서도 실질적인 승리라니 하는 등 따위의 이해하기 어려운 논평으로 좋아들 하더니 결국 결론은 소득과 무관한 무상 급식 당론 채택이다.
현 여당 후보를 비롯해 지금껏 '복지 포퓰리스트'라고 그렇게 비판들을 하더니 이제 와서는 슬그머니 자기 자신을 그들이 만든 개념 '복지 포퓰리스트' 명단에 올려놓고 있다.
뭐 반성 논평이라도 한 마디 있으면 그래도 그럴 듯 하겠는데 이렇게 얼렁뚱땅 일을 처리하다니 그런 집단인지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역시 당황스럽다.
2. 1만원 이하 신용 카드 거부 안건으로 또 나름 시끄럽게 만들더니 이것 역시 아님 말고로 끝났나보다. 신용 카드 수수료로 영세 업자들에게 부담이 되서 카드 거부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영세 사업장에 대한 수수료 할인이나 아니면 다른 혜택을 생각하는 게 순서다.
뭐 이런 걸 정책이라고 내놓더니 비판이 잦으니까 그냥 또 아니면 말아라로 끝이다.
3. 미주 지역에서 블랙베리가 불통사태로 난리라는 뉴스가 있었다. 이 뒤에 OccupyWallStreet가 있다는 소문이 위키리크스 발로 나왔다. 그러니까 문자 메시지 등으로 확대되는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는 이야기인데 뭐 설마 그럴까 싶다(아이폰 이용자가 더 많을테니 그걸 막는게 더 낫지 않을까). 그래도 블랙베리가 보안면에서 상당히 뛰어나 시위의 기밀 유지 등 용도에 안성 맞춤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4. 딴지 일보는 모바일 뷰 쪽은 아예 관심을 안 둘 생각인건가?
5. 그외에 모바일 사이트는 없고 거기에 둥둥 떠다니는 팝업 광고를 올리는 모든 언론사 사이트들도 마찬가지.
6.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을은 착착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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