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2

그냥 하는 이야기

공각기동대 어라이즈 보더 1부터 4까지 다 봤다. 편당 1시간 정도씩이라 금방 금방 끝난다.

약간 웃긴게 중간에 자막을 보면 쿠사나기가 소령이었는데 진급해서 소령이 된다. 뭘 잘못 쓴거겠지.. 하고 찾아봤더니 삼좌에서 소좌로 진급한 거라고 한다. 소좌는 소령인데(에반게리온의 미사토가 네르프 작전 과장 시절에 소좌... 신극장판에서는 시작할 때 중령이고 대좌가 되어 분더의 지휘관) 삼좌는 뭔지 모르겠다. 중령을 이좌라고도 하는 거 같은데 일본군 혹은 자위대 계급 체계를 잘 몰라서...

여하튼 쿠사나기의 행동 유인은 -> 위에서 뭐라 하는 거 듣기 싫고 마음대로 하고 싶다 + 의체가 비싼 거라 의료보험이 필요하다. 이렇게 두가지다. 둘은 충돌하는데 위에서 뭐라하는 걸 들어야 조직 소속으로 의료보험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독립을 위해선 -> 의료보험을 자가로 충당한다 또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의료보험 혜택 안에 머문다.

중간에 의료보험 자가 충당에 대한 이야기가 잠시 나오는데(독립 부대원 각출) 고가 버전의 완벽한 상태 유지는 역시 어려운 걸로... 그러므로 가치 증명에 대한 이야기가 보더 시리즈 내내 펼쳐진다. 결론은 의료 보험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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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공습, 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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