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5

연휴의 시작

1. 체중계를 살까 말까 생각 중이다. 있으면 좋을 거 같기도 하고, 있어도 안 쓸 거 같기도 하고.

2. 자꾸 밤에 맥주를 마셔서 그걸 피할라고 탄산수를 마시고 있다. 가끔 맥주와 탄산수를 같이 마시는 일이 벌어지는데 자제해야지.

3. 추석 연휴가 다음주 수요일까지다. 오늘부터 5일. 뭐 연휴야 나와 별 상관없는데 식당이 안하는 게 역시 좀 문제다. 편의점 밥만 계속 먹을 가능성이 좀 있다 ㅜㅜ

4. 해빗 키퍼라는 앱으로 맥주, 담배, 자판기 커피, 밀가루를 체크하고 있다. 이게 날 망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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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곡해, 꾸준

1. 처서가 지나고 며칠이 됐는데 여전히 습도가 아주 높다. 북태평양 기단인가 왜 여태 난리인거야. 정신 좀 차리셈. 2. 예전에는 어떤 말을 하고 나에게까지 들리기 위해서는 지성이나 학력, 권위, 직업, 경력 등등 어떤 필터가 있었다. 정제되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