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세 걸그룹 예능돌의 공중파에서의 롤이란...
저번 주 에핑 보미
이번 주 걸데 혜리
2. 주말에 뭐 좀 한다고 집에 틀어박혀 있으면서 - 계속 부실하게 뭔가를 먹었고 - 부실한 상태에서 괴롭괴롭하며 내내 테레비를 틀어놓았다. 이번 주말 예능의 승리자는 누가 뭐래도 걸스데이였고 혜리였다. 토요일에는 우결의 짜장면, 일요일에는 진짜 사나이의 앙탈로 치고 달렸다.
볼 때야 뭐 쟤는 원래 저쪽 방면으로 익스퍼트니까 하고 지나갔지만 역시 공중파의 힘, 무슨 사이트를 가봐도 이 분의 이야기다.
걸데의 오랜 팬들이라면 소진과 민아를 보면 뭔가 짠하고, 유라와 혜리를 보면 뭔가 든든한 기분이 든다. 후자 둘의 유입은 그야말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는데 둘 다 애교왕, 웃음왕, 장난왕에다가 떠들썩하고 혜리 츳코미와 유라 보캐라는 구도도 잘 맞아 떨어졌다. 난잡했던 캐릭터가(걸스데이는 참 별 거 다했다) 꽤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고, 이 시너지 덕분에 소진과 민아 역시 좀 더 튼튼한 기반에 자리를 잡았다. 이런 반전의 계기 덕분인지 올해만 공중파 1위곡이 두 개나 된다(재밌는 점은 KBS에서는 한 번도 1위를 못했다).
3. 뭐 여튼 가끔 일이 잘 안 풀리고 답답할 때 이걸 본다. 어린 여자애들이 뭔가 하겠다고 불철주야 치고 달리는 걸 내가 꽤 좋아하는 거 같다... 사스가 아이도루..
4. 건 그렇고 9월이다. 큰일났군.
20140901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따뜻, 앵앵, 증거
1. 시험 기간이 끝났나 보다. 도서관은 다시 조용해졌다. 4월 말의 햇빛도 무척 따뜻하다. 2. 운동을 좀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문제가 무릎과 발이다. 조금만 무리하면 둘 다 아파. 이 둘이 아프면 유산소, 근력 모두 문제가 생긴다. 스트레...
-
1.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저번 주 목요일부터 이번 주 화요일까지니 꽤 긴 연휴였다. 사실 연휴와 별로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연휴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가 이제 끝난다고 하니 약간 아쉽다. 이번 주 들어서는 날씨도 굉장히 좋음...
-
1. 올해 가을 문턱에 비가 많이 내린다. 며칠 전에 갑자기 내린 폭우에 가방 안으로 물이 새서 고생했는데 오늘도 종일 내릴 예정. 생각해 보면 언젠가부터 가을 문턱에 태풍이 자꾸 밀어닥쳤는데 그게 안 오니까 대신 비가 내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
오래간 만에 영화 칼리골라(1979, 예전엔 칼리귤라라고 했던 거 같은데 검색해 보니 요새는 칼리골라라고 하는 듯... 이태리 제목은 Caligola, 영어 제목은 Caligula다)를 봤다. 봐야지 하고 찾아본 건 아니고 유튜브 뒤적거리는 데 풀버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