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새 매일 피곤하다. 밤에 조용하면 잠이 안 옴 -> 뭔가 틀어 놓는다 ->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함 + 강아지가 문을 두들겨 댄다(이건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다) -> 낮에 애매하게 졸림 -> 피곤해서 일찍 자려고 눕지만 조용해서 잠이 안 옴... 의 반복이다. 게다가 이상하게 추위를 많이 타고 있다. 아무리 껴 입어도 춥다. 이게 초래하는 문제는 하는 모든 일이 어리버리 해 진다는 거.
2. 그렇다. 최근 양껏 어리버리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어리버리에 겹쳐서 뭔가 생각 남 -> 컴퓨터 까지의 텀이 너무 길다. 컴퓨터가 말을 안 듣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신경질 나고 우울해 지면서 딴 생각을 하게 되고 -> 다시 어리버리로 연결된다.
3. 여튼 돈이 하나도 없고 + 뭔가 쓸 건 많은 이라는 매우 전형적인 상황 아래 놓여있다.
4. 고독한 미식가 시즌 3를 다 봐버렸다. 가장 좋은 장면은 엔딩 마지막에 피디가 특별한 엔딩 멘트를 요구하니까 그런 거 제일 짜증나, 하다 보면 끝나고 그러다 보면 언젠가 다시 시작하고 뭐 이런 게 좋은 거지! 라고 원작자가 떠드는 부분이었다. 티브이 작품이란 그런 게 좋다. 뿔뿔이 흩어지는 거에 미련이 없어야 한다. 여하튼 이제 볼 게 없다. 다행인 건 밤에 배고픔에 시달리며 내일 뭘 먹을까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헛짓거리를 이제 안 해도 된다는 거다.
5. 매트리스를 하나 사고 싶고 안경을 바꾸고 싶다. 지금처럼 살다 가는 허리뼈가 분리된 장님 인간이 될 거다.
20160201
치실과 경제적 위기
치실이 떨어져서(이마트 자주의 일회용 치실을 써봤다, 90개 7천원 정도로 괜히 비쌈) 왜 이렇게 경제적 고난은 다 함께 찾아오는가...를 생각하며 좌절했는데 화장품 올려 놓는 책상을 뒤적거리다 보니 안 쓴 치실이 네 통(다 다른 상표) 나왔다... 왜 네 통이나 처 박혀 있는가를 고민해 봤지만 잘 모르겠다. 그런데 혹시 유통기한이 있나? 덕분에 책상 위에 뒀다가 로션 바를 때 등등 맨날 손에 걸려 떨어트리던 치실 홀더도 쓸 수 있게 되었다.
써본 것 중에는 가격과 구함의 용이성까지 고려했을 때 오랄비 새틴이 제일 괜찮고 그 다음은 닥터 텅스 치실인 거 같다. 앞에 건 코스트코 가면 더 싸겠지만 회원이 아니면 오픈 마켓에서 5개 들이 세트로 종종 구입하면 되고 뒤에 건 아이허브에서 사면 된다. 국내 쇼핑몰에서도 볼 수 있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약간 더 계획적인 생활 관리(쇼핑 텀의 측면에서)가 필요하다.
오늘은 이거 말고는 쓸 게 없군...
써본 것 중에는 가격과 구함의 용이성까지 고려했을 때 오랄비 새틴이 제일 괜찮고 그 다음은 닥터 텅스 치실인 거 같다. 앞에 건 코스트코 가면 더 싸겠지만 회원이 아니면 오픈 마켓에서 5개 들이 세트로 종종 구입하면 되고 뒤에 건 아이허브에서 사면 된다. 국내 쇼핑몰에서도 볼 수 있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약간 더 계획적인 생활 관리(쇼핑 텀의 측면에서)가 필요하다.
오늘은 이거 말고는 쓸 게 없군...
비용, 건설적인 대화
1. 계몽에는 비용이 든다. 학습에도 비용이 든다. 예컨대 누군가 헛소리를 하는 건 그 비용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거나, 비용을 썼지만 그걸로 알아낸 게 여전히 없거나 둘 중 하나다. 헛소리를 하는 사람을 설득하는 건 예전부터 말했지만 하나마나한 일이다. 그런 일을 하라고 교육 기관들이 있고 책이 있으니 정녕 뜻이 있으면 거길 찾아가면 된다.
여튼 최근 화제가 된 캐롤 비평에 대한 일 - 유니버설 인류애 - 도 마찬가지고, 방송의 엠씨 - 장동민과 전현무 등등 - 도 마찬가지인데 그 사람을 타박하는 건 모두에게 너무 비싼 행위이다. 자신의 자본을 아끼는 게 낫다. 예컨대 그들의 말을 싣는 잡지나 사이트를 그만 보고, 그들이 나오는 방송을 그만 보는 게 시간도 아끼고 더 효율적이다. 굳이 잠깐 웃겠다고 헛소리를 찾아볼 필요는 없다.
2. 히잡의 이용자가 "건설적인 대화"의 가능성을 이야기했다(링크). 대체 이 분이 말하는 "건설"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굳이 중세 마인드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근대와 현대의 인류 발전을 져버릴 필요도 이유도 없다. 마찬가지로 카스트 제도 옹호론, 노예제 옹호론, 야쿠자 스타일의 유교 마인드 등도 결코 보존의 대상이 될 전통 문화가 아니다. 오래 내려왔고 습성이 되어 있으니 보존해야 한다는 착각이 세상을 계속 망친다. 그리고 어차피 히잡 같은 마인드를 벗어나는 건 백 년이 걸리든 천 년이 걸리든 그들의 책무다. 그걸 계속 놀리고 비웃는 건 우리의 할 일이다. 히잡이 패션 아이템이 되어서 좋은 점이 있다면 그것들이 그런 식으로 물상화되면서 대상화의 의미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뭐 그런 건 중간 단계의 일일 뿐이지만.
여튼 최근 화제가 된 캐롤 비평에 대한 일 - 유니버설 인류애 - 도 마찬가지고, 방송의 엠씨 - 장동민과 전현무 등등 - 도 마찬가지인데 그 사람을 타박하는 건 모두에게 너무 비싼 행위이다. 자신의 자본을 아끼는 게 낫다. 예컨대 그들의 말을 싣는 잡지나 사이트를 그만 보고, 그들이 나오는 방송을 그만 보는 게 시간도 아끼고 더 효율적이다. 굳이 잠깐 웃겠다고 헛소리를 찾아볼 필요는 없다.
2. 히잡의 이용자가 "건설적인 대화"의 가능성을 이야기했다(링크). 대체 이 분이 말하는 "건설"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굳이 중세 마인드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근대와 현대의 인류 발전을 져버릴 필요도 이유도 없다. 마찬가지로 카스트 제도 옹호론, 노예제 옹호론, 야쿠자 스타일의 유교 마인드 등도 결코 보존의 대상이 될 전통 문화가 아니다. 오래 내려왔고 습성이 되어 있으니 보존해야 한다는 착각이 세상을 계속 망친다. 그리고 어차피 히잡 같은 마인드를 벗어나는 건 백 년이 걸리든 천 년이 걸리든 그들의 책무다. 그걸 계속 놀리고 비웃는 건 우리의 할 일이다. 히잡이 패션 아이템이 되어서 좋은 점이 있다면 그것들이 그런 식으로 물상화되면서 대상화의 의미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뭐 그런 건 중간 단계의 일일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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