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6

날씨, 계절, 식사

1. 날씨가 좀 이상한데 도서관 에어컨이 꺼지면 덥고 켜지면 춥다.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면 더운데 아주 미묘한 냉기가 있다. 밤에는 꽤 쌀쌀하지만 움직이면 조금 덥다. 반팔에서 얇은 점퍼 정도까지 계절이 뛰었는데 어딘가는 머물러 있고 어딘가는 더 나아갔다. 결론은 지하철을 타면 옆에서 불쾌한 더운 냄새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데오도란트라도 사용합시다.

물론 매년 이런 계절이 있었던 건 분명하지만 정말로 있었나, 여러가지 경험이 합쳐졌을 뿐이지 이렇게 한꺼번에 나타났던 건 없었던 게 아닌가 약간 의심하고 있다. 상황따라 입고 벗고 하는 거 외에 착장에 대책이 없는 계절이다.

2. 얼마 전부터 식사량을 조절하고 있는데 오늘 밤 과도한 칼로리를 섭취했다.

3. 일이 자꾸 밀린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 확신은 자신이 만들 수 밖에 없다.

4. 2번의 이유로 잠을 못자고 있다. 현재 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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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문명, 수면

1. 도서관 옆에 산이 있는데 산이 있으면 가끔 바람이 오는 소리가 들릴 때가 있다. 멀리서 접근해 오고 어느덧 닥쳐온다. 요즘 같은 벚꽃 시즌에는 꽃이 날리는 모습을 기다렸다 목격할 수 있다. 뭐 나름 멋진 자연의 소리이긴 한데 멀리서 바람 소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