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0

몸이 저린다

1. 요새는 날씨 이야기만 한다. 왜냐하면 너무나 춥기 때문이고,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날씨에 점점 더 취약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2. 블로그 주소를 바꿀까 싶어서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다 안된다 길래 관뒀다. 문장으로 하는 것도 별로고, macrostar_008 이런 것도 좀 싫고, 그렇다고 지금 것도 임의적으로 해 놓은 거라 싫고. 너도 싫고 나도 싫고 다 싫구나.

3. 며칠 전에 찜질방에 가려고 했다가 시간이 좀 애매해 사우나만 갔다. 토요일에 가족끼리 어디 놀러나 가든지 집에서 피자나 시켜 먹을 것이지(-_-) 사람이 - 애들, 애들 - 엄청나게 많아 좀 놀랐다. 여튼 뜨거운 물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목적의 10% 정도는 달성한 듯.

목욕탕 바닥에서 자는 아저씨들이란 참 대단하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발상 자체가 된 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실천하는 것도 신기하다.

그러고 나오는데 찜질방 2,000원 할인권을 줬다. 음, 새로운 순환의 시작인가. 하지만 목욕탕에 다녀온 이후 팔이 좀 아프다. 몸살 났을 때 온 몸이 으슬거리는 현상이 왼쪽 팔에서만 심하지는 않은 상태로 계속되고 있다. 이게 뭔지 모르겠고, 사우나와 관계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렇다.

4. 좀 지겹다. 여러가지가 짜증난다. 말로 다 할 수가 없는데, 따져보면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조용히 필터링. 그래도 웃는 낯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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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 유지, 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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