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6
뭐 이렇게
뭐 이렇게 시간은 또 흘러간다. 시그널링을 보내는 것도 한심한 행위지만 가만히 있는 것도 멍청하긴 마찬가지다. 소 콜드 사면초과. 탐구할 만한 주제가 있으면 머리가 텅 비니 좋은데 로리타 이후 딱히 생각나는 게 없다. 이러면 좋지 않고 실수를 한다. 향수를 바꿨다. 다 떨어졌으니까 바꾼 건데 일단은 임의적이다. 텀을 바꾸고 싶다. 웜바디스는 영화는 모르겠지만 소설은 그냥 그렇다. 밀도가 너무 낮아 지루하다. 이름이 적혀 있는 파우치가 생겼다. 내 이름을 좋아하지 않는데 보고 있으니 괴상하다. 에바 파를 다시 봤다. 이제 서를 다시 볼 생각이다. 조급의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 역시 경제적인 문제가 큰 거 같다. 그 생각을 하면 우울해진다. 날씨도 그렇고, 되는 일도 그렇고, 상황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매우 안 좋은 거 같다. 자꾸 튀어나오는 걸 모른 척 하는 게 과연 얼마나 더 가능하려나. 술 먹고 골목에서 소리지르는 놈들은 혀를 잘라버려야 한다. 제 몸이, 제 맘이 감당 못할 행위를 하는 모든 인간들에게 관용 따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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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 시합,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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