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8

4월 8일

M.T 여사님이 돌아가셨다. 13 October 1925 – 8 April 2013, 정치인의 부고 같은 건 여기에 잘 안쓰지만 그래도 내가 열심히 욕한 덕에 그래도 15초 정도는 더 사시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에 약간의 위안을 담아 포스팅. 오스트롬 여사가 돌아가셨을 때 이런 이야기를 안 쓴 생각도 나고 해서. 개인적으로 세상이 이 꼴이 된 건 이런 분들이 갑부들한테 속아서 / 혹은 갑부 등에 앉아서 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돌아가신 마당에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하튼 이런 흐름을 막지도 못했고, 침묵하는 이들을 설득도 못한 책임은 모두에게 다 있는 법이다. 그러므로 그 분께서 레스트 인 피스하길 바라고, 한참 전에 아마도 이야기만 들어봤을 광산 철광 노동자들과 만나 정다운 시간 보내시길.

오스트롬 여사 돌아가셨을 때 별 쓸모없지만 잡담을 하기는 했었군.
http://macrostars.blogspot.kr/2012/06/blog-post_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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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굳음, 자극

1.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를 봤다. 전반적으로 약해진 미란다, 결국은 돈에 좌지우지될 수 밖에 없는 패션계와 패션출판계, 글을 쓰는 일에 대한 환상, 아무도 안 읽는 글 등에 대한 평범한 이야기를 평범한 주말 드라마처럼 이끌고 간다. 밀라노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