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랩톱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이게 또 문제가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새로 사면 이건 어떻게 라는 생각에 일단은 쓰고 있다. 큰 문제는 두 가지다.
일단 백라이트가 어둡고 조명처럼 나오는 건 항시적이고 어쩔 수가 없는 일이다. 본체와 모니터를 연결하는 선에 문제가 생긴 건데 리퍼 대상이지만 기간이 지났다고 안 해준다. 설계 오류로 리퍼를 해주면서 기간이 있다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애플은 각성하라! 각성하라!
다른 문제는 온도다. 화장실 같은 데를 가거나 잠시 쉴 때 랩톱 뚜껑을 덮고 나선다. 그리고 다시 열었을 때 반응이 세 가지가 있다. 1) 별 일 없음 2) 열고 나면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팬이 시끄럽게 돌기 시작한다 3) 열고 나면 열이 높아서 꺼져 있다. 키보드가 뜨거워서 손을 못 댈 정도다.
이렇게 세가지 반응이 있는데 10번 열면 1) 2번, 2) 7번. 3) 1번 정도 비율이다. 3)의 경우 겨울에는 가지고 바깥에 나가서 잠시 있으면 온도가 식으면서 다시 켜지기는 했는데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 여름에는 안될 거 같다. 아무튼 이 문제가 어렵다. standbydelay를 60으로 조절하면서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디폴트 상태일 때는 10번 열면 7번 정도가 3의 상태였다) 그래도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2. 여고추리반 시즌 3 1회가 방송되었다. 첫회의 덜그럭거림(시뮬레이션 모드로 빠져들어가는 데는 출연자와 npc 모두 시간이 걸린다)은 여전하다. 그런 점에서 항상 몸풀기 퀴즈 같은 게 나오는 0회를 npc와 모드를 맞추는데 보내면 좋겠는데 npc의 이름과 연기, 역할 자체가 여추반의 스포 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게 불가능한 게 좀 아쉽다. 아무튼 정종연 체제가 끝나고 박희연 CP에 임수정 PD로 나오는 변화의 시즌인데 어떤 새로운 면이 있을지 기대가 된다.
3. 최강야구 시즌 3도 3회가 방영되었다. 1, 2회는 스토브리그와 트라이아웃이라 좀 지루했지만 3회에 드디어 구단이 완성되고 경기가 시작되니 급격히 재미있어진다. 편집도 더 실력이 좋아진 듯 흥미진진하다. 장시원 PD가 최강럭비 준비한다는 거 같은데 다음 시즌부터는 미래가 좀 불투명한 거 아닌가 싶다. 여기도 PD 교체 이슈가 있네. 어쨌든 이번 시즌은 최강야구.
4. 최근 깨달은 내 성격 중 하나는 일단 정뚝떨하면 미련이 거의 없는 듯. 새로운 음악을 찾는 출처를 좀 찾아야 하는데 그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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