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5

두통, 공습, 직감

1. 주말에 날씨가 무척 더웠는데 월요일이 되니 비가 내린다. 날씨가 종잡을 수가 없어. 오늘은 왠지 머리가 아파서 집에서 일하는 중. 하지만 졸리다.


2.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이 있었다. 드론과 미사일을 상당히 많이 날렸고 대부분 요격되었다. 돌아가는 걸 봤을 때 이란 쪽에서는 현재 확전을 별로 원하지 않고, 그럼에도 공격 받은 거에 대해 뭐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선택하지 않았나 싶다. 대부분 요격 당했다고 해서 이란이 체면을 구겼다는 뉴스도 나오는 데 투입된 자본을 비교해 보면 이란이 딱히 믿지는 장사를 한 거 같지는 않다. 공격 전에 며칠 간 미국과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는 소식도 있다. 즉 대화가 끊겨있는 게 아닌 상황에서 뭐라도 했다는 명분과 확전도 막는 실리를 양쪽 다 적절히 챙기려 하는 거 같다. 문제는 이스라엘인데 처음에는 신중론이 우세했는데 이후 보복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다. 정전보다는 보복이 더 뉴스가 되니까 그런 걸 수도 있는 거 같긴 한데 어떻게 할 지 궁금하다.


3. 날이 급격하게 더워지면서 선풍기를 언제 꺼낼 것인가 고민중이다. 아직은 괜찮은 거 같긴 하지만 이게 갑자기 더워지니까 감이 좀 잡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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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평화,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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