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통은 여전하고(공기 탓도 있는 거 같다) 날은 꽤 춥다.
2. 그알류의 방송은 거의 안 보는 편인데 소라넷을 한다길래 봤다. 방송은 물론 어느 지점에서 더 나아가기는 어려웠지만 철저하게 이슈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고 그에 성공한 거 같다. 멍청한 방송들이 흔히 하는 실수(라기 보다는 무지)인 애매하게 균형을 잡는 시늉 같은 것도 하지 않았고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직선으로 목적을 향해 나아갔다. 그 시늉이 영 보기 싫어서 르뽀 방송을 잘 안보는데 어제 보니까 그알이 장수하는 이유가 있는 거 같다.
2015년 해가 넘어가기 전에 어떻게든 방점을 찍고 가려는 것도 굉장하다. 여튼 이건 이제 시작이다. 그리고 사이트 폐쇄 같은 것도 중요하겠지만 일단 범죄자를 잡아 실형까지 끌고 가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선례를 만들어 내야 한다.
3. 정샘물 원장 나오는 방송을 가끔 보는데 정말 신기하다... 화장에 대해 잘 모르니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201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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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공습, 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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