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어제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저녁에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봤다. 마블 영화는 역시 이런 걸 왜 많이들 보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게다가 지나치게 많아. 왜케 많은 거야. 1, 2년에 하나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타임 킬링이 영화의 근본이라지만 볼 수록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지 하는 자괴감이 커진다.
3. 쿨프레소의 올해 임무도 슬슬 마무리할 때가 된 거 같아서 어제 쉬는 김에 뜯어서 청소를 했다. 막상 한 여름 35도를 오르락내리락 할 때는 불만도 많이 생기지만 그래도 덕분에 몇 년 째 여름을 나고 있다.
4. 그래도 밤에 유튜브 뒤적거리는 거 보다는 뭐라도 하나 완결된 이야기를 보는 게 낫지 않나 싶어서 2번 같은 걸 당분간 좀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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