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전히 춥다. 아침에 나갈 때는 괜찮은 데 밤에 도서관에서 나와 집으로 가려고 하면 한숨이 나온다.
2. 머리가 잘 안 돌아간다. 가만히 있으면 계속 뭔가 먹고 싶은 생각만 든다. 지금은 피자와 파스타. 내일 IFC나 잠깐 갈까 싶은데 일 해야 되... 일찍 끝나면 혹시...
3. 요새 레드벨벳, 오마이걸, 에이핑크가 자체 예능을 하고 있다. 브이앱에는 뭐가 있나 하고 들어가 잠깐 살펴봤더니 모모와 사나가 3시간이나 둘이서 뭘 하고 그러고 있다. 다들 시간을 꽉꽉 채워가며 쓰고 있군.
4. 너무 건조하다. 뭘 아무리 발라도 손과 입이 튼다.
5. 뭔가 할 말이 더 있었는데... 잊어버림
201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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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의지, 피곤
1. 며칠 전에는 반소매 티셔츠만 입고 았어도 더웠는데 어제, 오늘은 긴소매 셔츠에 점퍼를 입고 있어도 쌀쌀하다. 날씨가 참으로 변화무쌍하다. 분위기가 올해 여름에는 비가 많이 내릴 거 같다. 우산이 부러졌는데 좀 큰 걸 하나 살까 생각 중. 2.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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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저번 주 목요일부터 이번 주 화요일까지니 꽤 긴 연휴였다. 사실 연휴와 별로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연휴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가 이제 끝난다고 하니 약간 아쉽다. 이번 주 들어서는 날씨도 굉장히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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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 가을 문턱에 비가 많이 내린다. 며칠 전에 갑자기 내린 폭우에 가방 안으로 물이 새서 고생했는데 오늘도 종일 내릴 예정. 생각해 보면 언젠가부터 가을 문턱에 태풍이 자꾸 밀어닥쳤는데 그게 안 오니까 대신 비가 내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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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 만에 영화 칼리골라(1979, 예전엔 칼리귤라라고 했던 거 같은데 검색해 보니 요새는 칼리골라라고 하는 듯... 이태리 제목은 Caligola, 영어 제목은 Caligula다)를 봤다. 봐야지 하고 찾아본 건 아니고 유튜브 뒤적거리는 데 풀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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